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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달팽이

 



“  ...

 

 

외관

(임시인장)@ Coque_commissi님의 픽크루

-껍질은 등부터 머리부분에 입구가 있으나 평소에는 단단하게 닫혀 있다.

-청소부 정복을 입고 있으며 신발은 검은 워커를 신고 다닌다.

-오른쪽 눈 밑에 점이 하나 있고 머리카락은 자라지도 잘리지도 않는다.

 

 이름 

 

ICH 873-P1-No.05F

 

 

 종족 

 

행성 ICH 873에 서식하는 달팽이 과속 무척추동물

학명 Acusta despecta sieboldiana Ponsilla K

 

박사 포실라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외계 종족으로 연약한 내피와 단단한 외피로 이루어져 있다. 행성 ICH 873은 지구보다 7배의 중력이 강하고 대기는 황화수소와 메테인이 주를 이룬다. 이 외계 달팽이의 체액은 주로 황화수소를 원료로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아직 어린 객체의 경우 행성의 극심한 온도차를 견디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주 서식지에서는 번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산소가 존재하지 않는 행성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세포 내에 미트콘드리아가 존재하지 않으며 산소가 없는 공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미트콘드리아가 없는 만큼 에너지 흡수율이 좋지 않아 하루의 대부분을 식사와 메테인을 섭취하는데 사용한다. 주로 미생물이나 수분이 적은 식물을 주로 먹으며 대체로 온순한 객체가 많아 사람에게 위협적이지 않다.

 

다만이 종족의 특별이한 습성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타 종족을 섭취해 그 종족의 DNA를 기초로 본체를 보호할 튼튼한 껍질을 만들곤 한다. 반드시 껍질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상을 산채로 잡아먹어야하며 죽이는 방식은 거대한 몸체 안에 가둬 녹여 먹어야만 한다. 껍질은 서식지와 판이한 대기와 온도변화로부터 연약한 본체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 달팽이의 외피는 무척이나 튼튼해 어지간해서는 부술 수 없기 때문에 천적은 없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종족이 자신을 보호해줄 외피에 집착하는 일은 어찌보면 당연했다.

 

섭취한 종족의 DNA가 체내에 남아 있는 한 언제든 껍질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껍질을 만들 때는 반드시 본체가 외부로 노출되기 때문에 타 종족에게 사냥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촘촘한 외피에 반해 이들의 본체는 유동성 고체로서 일반적인 생명체보다 부피에 비해 밀도가 턱없이 낮은 편이다. 이는 어떤 껍질에도 잘 들어가기 위한 진화의 산물이며 인간들은 처음 이 종족을 보았을때 달팽이가 아니라 슬라임이라고 착각하기도 했다.

이들의 번식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로 당성생식과 유성생식이 있다.

 

 

번외로 이 종족의 본체는 매우 연약하나 재생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몸을 반으로 잘랐을때 지렁이처럼 두마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혹시 이 종족과 만나게 된다면 절대 자르면 안된다.

 



나이

 

미상(추측 약 3400년)

껍질-외관 31살

 

(Acusta despecta sieboldiana Ponsilla K의 성년으로 보는 나이는 바로 타 객체를 잡아먹어 껍질을 만들 수 있을 때부터이며 대체로 3~4년 사이면 진도개 수준만큼 자라 껍질 생성이 가능하다.)

 

직업

 

청소부

 

신장 · 체중

 

본체- 3M,195kg(저체중)

껍질-198cm 2kg(총합197kg)



성격

 

온순함

작은 미생물을 먹기 때문에 먹이 경쟁에서 여유로운 편이라 타종족에게 공격적이지 않다. No.05F 다른 객체보다 온화한 성품으로 작은 동물들에게 호의적인 편이다.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동족에게는 예민할 수는 있으나 영역이 매우 광활하기 때문에 같은 종족과 만날 일이 거의 없다

 

호기심이 많음

DNA 껍질을 카피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행성내의 식생에 대한 정보는 없다. 때문에 이들이 택한 방식은 바로 모방이다. 타인을 관찰하기 좋아하며 종종 행동들을 따라하고 습득한다. 하지만 대부분 자신의 껍질과 비슷한 객체를 관찰하는 다른 객체와 다르게 No.05F 다른 종족의 모습에도 관심을 보이는 봐선 유독 호기심이 많은 객체라 추측되어진다.

 

비인간적인

동물은 직접 새끼를 낳아 양육하는 지구의 동물들과는 매우 다른 식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종종 비인간적인 면모를 찾아볼 있다. 예를 들어 동족이라는 개념이 매우 희박한 것도 하나의 예시라 있겠다. 이것은 도덕성과 윤리의 부재가 아니라 생물이 살아가는 방식과 본능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봐주면 감사하겠다.

 

스트레스에 취약함

오랜 시간 강한 껍질에 보호되어 살아온 No.05F 몸체보다 정신이 약한 편이다No.05F 속한 종족은 스트레스가 임계 초과시 껍질의 형태를 유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피가 일그러질 확률이 높다. 단지 외견으로 시무룩한 얼굴을 하고 있다면 전혀 시무룩한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단지 모방에 의한 학습 결과일 뿐이다.

 

 



기타

 

출생: 미상.

성별: 없음.

껍질 성별: Male.

취미: 관찰.

특기: 분열하기.

 

최근 생각: '크릴 새우란 것도 나름 맛있을지도'

 

특징

-외관의 외피는 그야말로 껍질로 일반적인 구조와 다르다. 몇 가지 예시를 들자면 첫번째로는 목구멍까지만 구현되었다는 점이다. 허파가 없으니 성대가 있어도 목소리를 낼 수 없고 기도가 있어도 위가 존재하지 않아 껍질의 입으로는 먹이를 섭취할 수 없다.

두번째는 구강같은 점막구조에서 발생하는 점액질이 일반 피부로도 분비가 가능하다. 땀구멍으로 쓰이는 미세한 구멍을 통해 마비물질을 분비해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잡아먹으려는 것이라 거대한 객체는 몸이 저릿해지는 것 외에는 별 영향을 끼치진 못한다.

세번째로는 껍질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생체를 가지지 못해 촉감은 비록 껍질의 모태가 된 생명체를 닮았으나 체온은 달팽이 답게 매우 서늘하다.

 

- 종족특성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 녀석 유독 많이 먹는 것 같아. 반드시 미생물과 식물만 섭취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먹이는 꽤나 맛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의사소통은 몸짓이나 표정 그리고 미세한 전기 신호를 상대에게 보내 소통하는 편이다. 전기 신호를 보내는 일은 매우 피곤한 일이기 때문에 잘하지 않는다.

 

-종족 전체의 지능이 매우 높은 편으로 오래 산 No.05F는 유독 머리가 좋은 편이다. 다만 인간이 생각하는 지능과 다르게 생존에 필요한 기능이 매우 발달 되어있다는 의미이다. 철학적 사고를 따라할 수는 있지만 그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현재 껍질은 몇 백년 전에 만든 것으로 이족 보행하는 껍질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

-문자를 읽을 수도 쓸 수도 있지만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잘 쓰지 않는다.



포지션

 

 

성향

 

캐릭터 선호 / 캐릭터 기피

미생물 섭취, 번식 / 탈피

오너 선호 / 오너 기피

브레스 컨트롤,수중 / 없음

 

 

특이사항

 

본체와 껍질 둘다 성행위가 가능하다. 다만 껍질의 상태일때는 상대적으로 차분한데 반해 외피가 벗겨질때는 본능적 경계심이 강해져 상대를 거칠게 다룰 가능성이 농후하다.

 

껍질- 외피 성기는 피 대신 본체의 점액질로 세워진 참이라 일반적인 인간 성기보다 서늘하다. 생식기를 통한 사정을 하지 않는다. 다만 가끔 모방을 하긴 하는데 그는 생물을 마비시키는 마비 물질이나 생물을 유혹해 잡아먹기 위한 페로몬 물질일 것이다. 크기가 5cm 이상인 생물에게는 치명적이진 않고 다만 몸이 조금 저릿하고 몽롱할 뿐이다.

 

 

 

번식

본디 동족끼리의 번식도 가능하나 선호하지 않는다. 타 종족의 생식세포를 체내로 가져와 수정 시킨 뒤 알을 상대방의 몸 안에 수정된 알을 주입시킨다.  따로 임신이 가능하지 않는 생명체라도 특수한 알이 새끼를 보호 하기 때문에 누구라도 알을 품을 수 있다.  이렇게 타종족의 DNA로 만들어진 새끼는 동족끼리 가진 새끼보다 껍질을 만드는 속도가 빨라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 참고로 동족끼리는 슬라임같은 촉수를 이용해 서로 칼 싸움하듯 싸우다가 진 쪽이 알을 낳는다.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듯 합의 없는 번식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터뷰

 

Q1. 당신이 블랙레인 시티로 오게 이유를 알려주세요.

A.

"..."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지 손발을 휘적인다. 미세한 전기 신호가 흘러들왔다. 4100℃의 고온에도 -960℃의 저온에도 녹지 않는 껍질이 이상한 물질(코마)에 닿으면 계속 손상되기 시작했다. 비처럼 내리는 그것을 피하려다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는 의미 같다.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이해하자 뽀얀 얼굴이 방긋 웃었다.

 

Q2. 당신이 자경단 어스에 들어온 이유를 알려주세요.

A. 

"..."

 

쉽게 말할 없는지 잠시 뜸을 들인다. 유달리 웃고 있는 얼굴이 당신을 탐색하는 모양새다. 이윽고 손가락으로 붉은 입술을 느리게 건드린다. 아무래도 대도시에는 먹을 수 있는 미생물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러한 지리적 입지가 좋고 여지하에서 코마로 부터 안전하게 다른 객체를 구경하기에 좋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비공개란





비밀설정

 

-막 성인이 된지 얼마 안되었을때 껍질을 옮겨 타다 잡아먹힐 뻔한 경험이 있어 본체를 타인이 만지는 행위를 매우 꺼려한다.

-갓 태어난 Acusta despecta sieboldiana Ponsilla K 새끼는 매우 영양분이 있고 맛있기 때문에 많은 포식자들이 좋아한다. 그중 가장 그들의 새끼를 많이 잡아먹는 종족은 바로 동족으로 그들이 동족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리를 내지 못하는 건 껍찔의 기능적인 문제라 매우 화가 나거나 즐거우면 껍질 내부 본체에서는 여러가지 소리를 낼 수 있다. 참고로 기분 좋을땐 물이 끓는 소리가 나고 기분이 나쁠땐 슬라임의 진뜩한 소리가 나며 흥분했을때는 자동차 배기음같이 거대한 울림이 들린다.

-ICH 873-P1-No.05F 는 그의 행성에서 사는 종족의 몇번째인지를 나타낸다. 그리고 그 이름을 붙여준 자가 바로 지금의 껍질의 외관이 되는 자이기도 하다.

-Acusta despecta sieboldiana Ponsilla K 종은 죽을때까지 자라는데 No.05F는 유달리 작은 편으로 아마 다음 탈피를 하고 새 껍질로 갈아타면 더 커질 예정이다. 오랫동안 탈피를 하지 않아 생긴 원인으로 탈피를 하지 않을 만큼 지금의 껍질이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그에게 아담하다고 하면 쑥스러워할 예정이다.

-이 종족은 다양한 생명체와 다양한 DNA를 많이 수집하면 수집할수록 껍질이 튼튼해지기 때문에 이들은 아주 오랫동안 일생에 걸쳐 껍질 재료를 모으러 다닌다.



잃어버린 물건

 

해마 인형, 노트 / 블랙레인 시티에 오기전에 아쿠아리움에서 일할때 받은 기념품, No.05F의 종족에 관해 적혀 있는 노트 문서



성인인증

 

4595



오너 계정

 

@rell_34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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