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즐겁게 해줄거야?" 외관 세상의 빛을 다 담아놓은 사람이 있다면 반대로 끈적한 어두움이 가득한 사람도 존재한다. 보라빛을 띄는 검붉은 머리카락은 색이 바래 아무렇게나 묶여져 있고 반쯤 감긴 눈안에는 초점없는 청록색 눈동자만이 자리잡았다. 조금만 길었다면 뺨까지 덮었을지 모르는 다크서클은 무척이나 진했다. 창백한 피부는 햇빛과 만나지 못해 시퍼런 혈관마저 투명하게 비춘다. 제대로 다림질하지 못한 셔츠는 아무렇게나 구겨져 하의에 대충 우겨넣은 상태였다. 제대로 조여지지 않은 벨트가 그저 장식처럼 헐렁한 바지에 매달려있을 뿐이다. 새하얀 바지에는 바지단을 제외하곤 얼룩한 점 없이 깨끗했다. 시원하게 벌어진 셔츠 안에는 희미하게 그려진 문신이 자리한다. 의관에 그다지 욕심이 없어 실내에서는 맨발 실외에서도..
[朔風: 초원에 이는 바람] | 신청서 양식 | | 공개 프로필 | [ 캐치프레이즈 ] -알샤크의 삼남- “ 캐릭터 한마디 ” [ 외관 ] [ 종족 ] 독수리사냥꾼 [ 이름 ] 타니얀 알사크 페자르 [ 성별 ] Male [ 나이 ] 20 [ 부족(가문) ] [타니얀 家] 칼무크라고도 불리는 오이라트족과 두르베트족이 섞여 살고 있으며 두 부족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특히 타니얀 가문의 차강이데에는 레테스를 찧어 넣어 독특한 향이 나기로 유명한다. 말타기와 유가공에는 뛰어나나 수렵과 사냥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타타르족의 여식을 새 가족으로 맞이 했다는 소식이 돌았다. *신앙- 오이라트 족의 피가 강한 타니얀 가문에서는 토속 신앙을 숭상하나 여러 종족이 섞여 있는 탓에 각자의 신앙을 존중하는 편이다. ..
. 호라이즌 Horizon (본명:키도야 치헤이角矢 地平) -かどや ちへい 외관 나이 29 [실제나이 불명] 198/111 파워 긍정 "잘 될거라니까? 나만 믿으라고." 어려움이 닥쳐도 두려움에 떨거나 절대 회의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경험을 통해서 그런 태도는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도망치기보다 당당히 앞으로 나아간다. 그게 결국 좌절된다 하여도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 즉흥적인 임기응변 "계획 짤거야. 짤거라니까? ㅈ,진짜야." 계획이라는 단어는 아쉽게도 그의 사전에는 등재되지 않는 단어이다. 이성보단 직관을 믿고 계획보다는 충동에 몸을 맡기는 성품으로 이미 문제를 대비하기보다 눈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길 좋아한다. 물론..